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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텐트 밖은 유럽'으로 개척한 '유해진 표' 힐링 예능..'공조2' 이은 흥행세
배우 유해진이 차별화된 캠핑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종영한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은 8박 9일간 스위스, 이탈리아의 캠핑장을 다니며 자유롭게 캠핑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유해진은 모두가 낯설어하는 환경에서 수준급의 영어와 운전 실력으로 멤버들을 이끄는가 하면 캠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 여러 풍경을 만끽하고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다.
유해진은 또한 캠핑장의 환경을 유심히 지켜보고 멤버들에게 수구와 트래킹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행을 즐겼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환경에서도 재미를 찾고 "오늘 봤던 모든 것이 생의 마지막일 수 있다"는 명언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그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다.
유해진의 재치는 이미 지난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와 '스페인 하숙'에서도 돋보였던 부분이다. 힘든 상황도 소소한 농담으로 웃음을 주며 분위기를 환기해줄 뿐만 아니라 끝까지 낚시에 도전하며 참돔을 낚는데 성공하고, 필요한 것을 혼자 척척 만들어내며 기뻐한 바 있다. 이처럼 유해진은 진심으로 상황을 즐기고 뜻밖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유해진 표’ 신 예능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공조2'를 통해 짜릿한 통쾌함을 관객들에게 선사,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이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해진은 연기 활동은 물론 예능까지 접수, 종횡 무진 활약했다.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 28일 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기사 제공 : 헤럴드POP 천윤혜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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